김완 “前대법관이 민간기업 변호, 대통령 퇴임 후 비례1번 나온 꼴" 차한성 전 대법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상고심 변호인단에 합류한 것에 대해 이재화 변호사는 5일 “사적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tbs TV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서 “선임계에 이름을 넣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같이 유추했다. 대법관 13명 중 고영한, 김소영, 김신, 김창석 대법관은 차한성 전 대법관과 임기가 겹친다. 또 권순일 대법관은 차 변호사가 법원행정처장일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이었다. 조희대 대법관은 차 전 대법관과 서울대 법대·경북고 동문이다. ☞ 관련기사 : 김어준 “차한성과 근무한 현 대법관 이름 계속 읊을 수밖에…” 이 변호사는 “대법원 사건은 상고이유서를 갖고 서면 판단을 받는 것으로 당..
이대목동병원에서 지난해 12월 16일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이, 균 오염이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 숨졌다고 최종 확인했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생아들이 패혈증에 걸린 원인에 질병관리본부가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오염에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주사제 준비과정서 균 오염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신생아들을 부검한 결과를 밝혔고,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균에 감염된 경로를 추적해왔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사망 전날(12월 15일) 신생아들이 중심정맥관을 통해 맞은 지질영양제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성추문 사과문에 "연애 감정" "사귀는 사이" 등의 단어가 등장했다. 마치 짠듯 같은 해명이다. 오달수는 지난 2월 28일 그간 "결백하다"던 입장을 뒤집었다.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과문 발표 후에도 성난 여론은 누그러지지 않았다. 오달수가 침묵 그리고 부인까지 오랫동안 시간을 끌어오다 내놓은 답이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까웠기 때문. 피해자들도 JTBC '뉴스룸'을 통해 사과를 받은 것 같다면서도 "변명같지만"이라는 말을 붙일 정도였다. 특히 논란이 된 대목은 "연애 감정". 오달수는 이번 사건의 첫 폭로자인 A씨에게 "25년 전 잠시나마 연애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이든 제가 상처를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